영양교사 임용고시 준비는
역시 대방열림!
2023 서울 임용 합격수기
- 교사 임용시험을 시작하게 된 동기
대학에서 식품영양학과 재학 시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동기들이 어려운 개념을 저한테 질문했을 때 제가 알려주고 답변해주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때 타인에게 내가 가진 지식을 전달해주고 가르쳐주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고 재미있는 일인지 깨닫게 되었고, 3학년부터 임용시험을 목표로 교직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겨울방학 때 교생실습을 다녀온 이후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선생님께 실무를 배우며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대방 선택 이유
대방을 선택했던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합격하신 대학교 선배님들이 모두 대방열림고시학원을 1년 동안 수강하셨기 때문입니다. 경기, 서울지역 합격자분들께서 모두 대방열림고시 강의를 추천하셨기 때문에 믿고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시험날 당일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나눠준 예상 문제지 때문입니다. 위생사, 영양사, 임용시험 당일날마다 대방에서 나눠준 문제지를 풀고 시험에 응했습니다. 매번 2~3문제씩 대방에서 출제한 문제와 같은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었고 이로 인해 대방열림은 적중률이 높구나 라는 생각에 대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과목별 강사님 강의 장점, 좋았던 점
* 최은미 교수님
최은미 교수님의 수업시간과 프린트물은 그 양이 매우 방대합니다. 초반엔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교수님께서 자료를 만들고 수업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양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신다는 것을프린트물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최은미 교수님은 학생들이 질문하는 모든 내용을 하나하나 다 답변해주십니다. 임용 시험은 그 내용과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배웠던 내용을 몇 번이고 까먹을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질문하더라도 교수님이 몇 번이고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또한 3월부터 8월까지 수업 중에 중요한내용이나 강조하시는 부분을 계속해서 언급해주십니다. 이 과정이 제가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같습니다.
* 김만수 교수님
김만수 교수님은 식품학에 대해 질문하면 학생이 이해될 때까지 설명해주십니다! 교수님 설명을 듣다보면정말 식품학에 대해선 모르시는 게 없으시구나, 전문가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식품학에 대한 질문은 깊이 있게 설명해주십니다. 식품학이 워낙 어려운 과목이다보니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했는데 매번 성실하게 하나하나 다 답변해주십니다. 또 겉으론 굉장히 무뚝뚝해보이지만 수업 중간중간 농담도 자주 하셔서 알아들은 사람은 빵 터지곤 합니다. 김만수 교수님의 식품학은 교수님께 질문하는 데서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어떤 어려운 개념이라도 교수님 설명을 들으면 명쾌하게 해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학은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지만 가장 재밌게 공부한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 이경연 교수님
이경연 교수님 수업은 매우 재밌습니다. 학원을 다니면 매일 6시간씩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지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경연 교수님 수업이 있는 날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수업내용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심으로써 지치고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진행속도가 다른 교수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집중해서 수업을 듣다보면 3시간이금방 가곤 합니다.
이경연 교수님은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조언들도 수업 중간중간 해주시기 때문에 그런 말들이 때로는 자극제가 되어, 때로는 위로가 되어 긴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김지연 교수님
김지연 교수님 강의는 암기가 주인 식품위생학과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스타일입니다. 수업 자체가 굉장히깔끔하기 때문에 강조하시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또 매일 수업 전에 나눠주시는 복습프린트가 한 주, 한 주 공부를 복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9시 30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면 매일 9시에 와서 김지연 교수님이 나눠주신 복습프린트의 빈칸을 채웠습니다. 최대한 스스로 인출을 해보고 모르는 부분은 책을 찾아 채워넣는 과정을 통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있었습니다.
- 나만의 공부방법, 계획
대방 강의가 있는 3~5월, 7~8월, 10월에는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직강을 들었고 집에서 학원까지 왕복 3시간이 걸리는 거리였기 때문에 학원을 다녀온 뒤 자습시간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원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교수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또 쉬는 시간마다 각 과목 교수님들께 질문하기 위해 교탁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질문을 통해 수업중 어려운 개념에 대해 다시 설명을 듣고 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교수님이 바쁘신 경우 같이 직강을 듣던 다른 선생님들과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추가로 학원 선생님들과 단체 톡방을 꾸려서 언제, 어디서든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 스터디
5월: 학원 선생님들과 캠스터디 시작
6월: 회독 스터디(계획 세워 3~5월반 학원 기본서 1회독, 주1회 만나서 같이 공부하며 모르는 내용 서로 질문), 캠스터디
7~8월: 짝스터디(복습 진도 체크), 캠스터디
9월: 문제풀이반 교재 회독스터디(짝스터디), 회독한 내용 중에서 중요한 개념 위주로 문제 내고 풀어보는전공 전화스터디(짝스터디), 기상스터디 시작, 캠스터디
10~11월: 짝스터디, 기상스터디, 캠스터디
- 면접을 준비한 방법 (학원의 면접자료가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등)
학원 면접자료를 보면서 면접장의 분위기를 대략적으로 익히고 갔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 지역마다 면접관의 반응, 면접장 분위기들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응시한 지역의 후기를 주로 보며 머릿속으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돌렸습니다. 또 합격하신 선배님들의 답변을 모범답안처럼 참고했습니다.
2차 시험 운영 방식과 당일날 챙겨야 할 준비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 진행 방식에 관해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면접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낮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슬럼프 극복방법 또는 수험생활을 잘 유지하는 팁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3가지를 지키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 긍정적인 말, 주말 이틀 중 하루는 휴식하기"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앉아서 지내다보면 금방 체력이 떨어집니다. 1차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일일 순공부량이 늘어나는데 이때 체력이 부족하면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힘듭니다. 저는 뒤늦게 운동을 시작한 케이스지만, 늦게라도 운동을 시작했기에 11월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만나 짝스터디를 하는 선생님과 서로의 멘탈 관리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지, 과연 올해 합격할 수 있을지 등의 불안한 생각과 우울한 마음이 수시로 들곤 합니다. 이럴 때마다 짝스터디를 함께 하던 선생님과 서로 긍정적인 말을 해주면서 멘탈 관리를 했습니다. "우리는붙을 거다, 의심하지 말자, 잘하고 있다" 수시로 내뱉은 말이 결국 힘든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말 이틀 중 하루는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9월까지 주말 하루를 쉬면서도 이래도 되나.. 이게맞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일주일 중 하루는 쉬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나머지 평일에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용시험은 장거리 마라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에 한 번 쉬는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면 더 자주, 더 많이 슬럼프에 빠졌을 것 같습니다.
- 후배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 (초수생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주변에서 하는 말에 너무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불안한 마음에 카페에 들락날락하며 많은 양의 정보를 얻게 됩니다. 어디 모의고사가 좋다더라~, 누구 강의를 들었다더라~, 무슨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 라는 말이 들리면 혹하는 마음에 현재 듣고 있는 강의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다건들게 됩니다. 여러 개를 얕게 공부하는 것보다 한 가지를 여러 번, 깊게 공부하는 것이 머리에 가장 많은 지식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학원 스타일, 교수님 스타일에 따라 가르치시는 내용과 그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3월 초 본인이 선택한 학원을 믿고 1차 시험 전까지 해당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현재 선생님이 하고 있는 공부를 믿어주셨으면합니다.
▼합격생의 추천 영양교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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