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시 준비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합격해서 후기를 쓰는날이 오네요. 이 합격수기가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서울 소재 시립병원에서 5년간 근무했다. 처음부터 임상에서 5년 정도 일한 이후에 다른 분야에서 간호사로 일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임상에서는 특수파트에서 근무 했다. 다행히 임상이 적성에 맞아서 5년 동안 정말 즐겁게 보람을 느끼며 일했다. 임상 4년차 즈음부터 진로에 대해 고민했고 장기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간호직 공무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간호직 공무원을 하기로 마음먹고 시간을 두고 여러 학원들의 후기를 보고 샘플 강의를 들어봤다. 다른 학원은 오티 정도만 오픈 강의로 열어두는데 대방열림의 경우 첫 강의 한 시간을 모두 볼 수 있어 전반적인 강의 스타일을 보고 결정할수 있어 수험생 입장에서 좋았다. 그리고 후기에서 원장님께서 항상 수험생들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주신다는 글을보며 마음을 굳혔다. (실제로 현강을 갔을 때 원장님께서 직접 전반적인 것에 대해 상담을 해 주시고 또 아침에 학생들을 둘러 보시면서 안부도 물어 주시고 응원도 해 주신다.)
지역사회간호
개인적으로 처음 공부 할 때 저를 힘들게 했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수월했던 효자 과목이다. 지역사회간호는 깊게 공부하기보다 넓게 공부하시는게 좋다. 김희영 선생님께서는 임상. 지역사회 경험들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정말 유머러스하신 분이다. 사례와 함께 기억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니 그냥 넘기지 마시고 사례 모두 예로 필기해 두시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문제 자료도 매주 업로드 해주시고 또 작년부터는 유튜브를 운영하셔서 깊게는 아니더라도 개념을 전반적으로 훑기에는 아주 유용해서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 받았다. 그러니 수험생분들께서도 많이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하다. 선생님께서 해 주시는 것만 잘 따라하면 100점도 거뜬하다.
간호관리
오정화 선생님은 정말 꼼꼼하시다. 책에 있는 내용을 스킵하지 않고 한번이라도 노출된 내용이 있다면 모두 다뤄 주신다. 마찬가지로 임상.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많이 설명해주시기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간호관리는 지역사회랑 반대로 정말 꼼꼼하고 깊게 봐야한다.
그리고 항상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말을 생각하며 문제를 읽어야 한다. 1+1=2라는 절대법칙으로 공부하면 의문이 많아지는게 간호관리이다. 특히 매주 제공해주시는 빈칸 채우기는 개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니 꾸준히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p.s) 전공의 경우 어느 정도 이론이 잡히면 A4나 노트에 카테고리를 정리하면서 중요한 부분. 여러 번 봐야 하는 부분 그리고 잘 모르는 부분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방대하게 퍼져있는 내용을 종이 10장으로 압축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부담도 덜하다.
면접은 지자체마다 다르기에 해당 지자체에 대한 후기들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경기도의 경우 재면접 비율이 적지 않아 면접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만약 초시생이고 면접 경험이 없거나 조리있게 말을 하는 것이 어려운 분이라면 스터디를 하시는 것이 좋다.
나는 임상 경험도 있고 말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아 혼자 준비했다. 면접은 대방열림에서 제공하는 영상보시고 자료에 나와있는 전반적인 질문에 대해 준비하시면 크게 무리는 없다. 물론 지자체에 따라 유형이 있기에 반드시 지자체 후기 확인하셔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바른 태도. 자신감이 있되 거만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황해도 웃으면서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하시고 자신이 정리한 내용을 읽어보며 꼬리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것에 대해 준비도 하셔야한다. 이 정도 하신다면 무난하게 통과하실거다.
